"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후기를 시작하자면, 일단 공연장부터 얘기해야겠다. 2024년에는 서울 특별시 세종대극장에서 했었어. 자리는 VIP석부터 B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본인 취향대로 골라 볼 수 있었지.

공연장의 음향과 무대 위치도 최적의 조건을 갖춰서 공연을 관람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

먼저 주요 배역과 그 배역을 맡았던 배우들을 살펴보자면, 그랭구와르 역할에는 이지훈배우가, 에스메랄다 역할에는 솔라배우가 역할을 맡아 열연했어.

주인공 콰지모도 역할의 정성화 배우의 연기는 진정성과 깊이가 느껴져서 관객이 캐릭터에 깊게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고, 솔라 배우의 에스메랄다는 그녀만의 매혹적인 매력으로 무대를 압도했지.

이 뮤지컬의 주요 넘버로는 'Belle'과 'Le temps des Cathédrales'가 있는데, 각각의 곡을 부른 배우들의 목소리와 연기는 정말 압권이었어

'Belle'에서는 세 남자의 절규와 사랑이 느껴질 정도로 감정 전달이 잘 되었고, 'Le temps des Cathédrales'에서는 무대를 가득 메우는 웅장한 목소리가 감동을 주었지.

그리고 "노트르담 드 파리"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15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곱게 자라지 않았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에게 빠지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야.

이 뮤지컬은 사랑과 욕망, 질투와 같은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들을 대성당이라는 거대한 배경 속에서 펼쳐내. 특히 콰지모도, 에스메랄다, 그리고 파리의 대주교 프롤로의 복잡한 관계가 중심 축을 이루면서, 그들 각자의 욕망과 사랑이 얽히고설키며 극적인 전개를 이끌어 나가.

공연을 보는 내내, 이야기의 흐름에 따른 배우들의 열연과 노래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고, 뮤지컬 고유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은 눈물까지 자아냈어.

"노트르담 드 파리"는 단순한 뮤지컬이 아니야. 그 속에 담긴 깊은 감정과 메시지는 관객들로 하여금 인생과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들었어. ㅠㅠ 많은 사람들이 꼭 봤으면 하는 뮤지컬 중 하나이고, 나도 다시 볼 기회가 있다면 꼭 또 보고 싶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