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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공연·전시연극 3일간의 비

익명
2023-09-03
조회수 401

오늘 내가 추천할 연극이 있어

<3일간의 비>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10월 1일까지 하는데

무슨 추석 연휴 때 막공을 하는 건지 이해는 안가지만 할 수 없지🤷‍♂️

동국대 안에 있는 거라 친숙하지 않으면 찾아가기 어려울텐데 의외로 가는 방법은 쉬워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직진하면 에스컬레이터 나오는데 그거 타고 올라가서 조금만 더 가면 바로 나와

근데 초행길이라면 여유있게 가는 걸 정말 적극적으로 추천함

왜냐면 1막 시작하면 입장 불가거든……ㅋ

1분만, 아니 20초만 늦어도 2막 때 입장해야 해(내가 겪어봤어🤬)


자 서두가 너무 길었네

최대한 스포를 배제할게(이미 예매사이트에 올라와있는 공개된 시놉마저 적지 않을 것임)

1막은 워커, 핍, 낸 이라는 캐릭터들의 이야기고

2막은 네드, 테오, 라이나의 이야기야

1인 2역이고 워커와 네드, 핍과 테오, 낸과 라이나 를 한 배우가 맡아서 연기해

워커와 낸은 네드와 라이나의 자녀고 핍은 테오의 아들이야


1막에서는 세계적 건축 거장이었던 네드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그의 아들인 워커와 딸인 낸, 그리고 네드의 절친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였던 테오의 아들인 핍이 오랜만에 만나 변호사 사무실로부터 그 유언을 듣는 이야기야

2막은 과거로 돌아가 부모들의 이야기야

그들의 사랑과 이별, 갈등에 관한 이야기지

왜 네드가 유산 상속 내용을 그리 정했을지 비밀이 밝혀지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추천할만 해

1막보단 2막이 더 재밌을 거야

스토리적으로도, 배우들의 연기적으로도


특히 네드&워커 역은 박정복 배우를 정말정말 추천해

발성이 너무 좋고 연기 자체를 너무 잘 하는 배우야

특히 2막에서의 ‘복네드’는 정말 👍👍👍👍👍

볼 수만 있다면 박정복, 유현석, 정인지 캐슷을 추천할게


기왕이면 사이드블럭보단 중앙 블럭을 추천하고 중앙에서는 액간 왼쪽이 더 좋을거야

이해랑극장 단차나 시야가 괜찮은 편이라서 앉은 키가 특히 작지 않다면 괜찮을거고


아아! 그리고 여기 엠디 중에 우산이 있는데 되게 예뻐

구매 추천ㅋㅋㅋㅋ


연인들이 보기에 무난무난할거야

러닝타임이 꽤 긴 편이지만 불호 뜨지는 않을 듯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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