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정성 있는 직업'에 대해 하루하루 고민하며 방황하며 지내던 평범한 직장인에서 지금은 ‘생각을 현실로 만들며'지내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할 당시 마케팅 비전공자, 인맥/돈/전문성/후기 하나 없었고, 시간 많고, 티칭 경력없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시작했고 광고나 홍보에 돈을 쓰지 않았습니다.
외국 시골에 있었기 때문에 철저히 제가 가진건 노트북하나와 핸드폰이었어요. 그런데 블로그를 시작한지 3개월 안에 전자책 판매, 팟캐스트 출연, 캐나다 MKYU 대상 줌강의를 외국에서 홀로 이룬 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외국이라는 걸 구지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골방에서 노트북하나로 브랜딩을 한거죠. 그렇게 처음 1년은 사람들에게 블로그 교육을 하며 다양한 직업군을 만나고, 사업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어요.
다음해 1년은 고물가시대에 찐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찬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쌓아 클래스101 인강을 만들었구요. 단지 글을 적으면서, 제가 크게 달라진 것은 사람들이 그토록 갖고 싶고 찾고 싶어하는 '자존감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거에요 ( 이 것만 해도 꽤 돈을 아낀 것 같은데요?ㅋㅋ )
20대의 제 자신보다, 매일 글을 적는 지금의 저는 하루가 즐겁고, 새롭고,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나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었어요. 돈을 벌며 다양한 장소를 다니며 여행하는걸 꿈꿨는데 국내에서는 그 꿈 하나는 이루었구요. ( 해외는 교통비를 내면 가능 )
글만 적었는데
1. 자취생인 저는 협찬 3,000만원의 생활비를 절약하고
2. SNS문맹이었지만 먼저 일을 제안 받고
3. 경단녀지만 보는 족족 면접합격율이 높아지고
4.더 예뻐지고, 마음이 단단해지고, 사람을 알게되고, 더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서 그 방법을 알려주고 싶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꿈꾸는 샤넬 입니다.
Q. 꿈꾸는 샤넬 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계신데 이 닉네임은 무슨 뜻인가요?
제가 호기심이 많고 꿈을 그리며 살아가서 처음에 블로그에 '꿈꾸는 삶'이라는 별명을 지었어요. 그런데 어떤 분께서 댓글로 저의 별명을 부른다고 '꿈꾸는 샤님?삶님?'인가 불렀어요. 제가 예전에 읽은 글에서 '샤넬'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이 외국계 회사에 합격했다는 글을 봤었거든요. 이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그때 문득 그 글이 떠올랐어요.
제 머릿속에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단어로 남아있던터라 '꿈꾸는 샤넬'이라고 이름을 바꾸었어요. 유명한 브랜드 이름이 아니라, 단순하게 사람 이름을 생각하고 바꾸었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기억을 잘 해줘서 바꾸지 않고 계속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
Q.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 디지털노마드 )은 어떻게 알고 시작하게 됐나요?
디지털노마드를 처음엔 몰랐지만 이 일을 처음에 알게된 계기는 코로나 때문이었어요. 코로나가 시작했을 당시 제가 외국에 있었는데 2020년 3월쯤 자국민들도 조차 일자리를 잃고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어요. 외국인인데다가 영어도 능숙하지 않은 저는 뭘 할 수 있을지 막막했어요. 그렇지만 외국에 더 지내고 싶어서 돈을 벌기 위해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당시 지식창업으로 유튜버들이 핫해지며 그런 유튜브를 따라하며 공부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시작했던 이유는 2가지가 있어요. (이후 지속했던 이유도 있지만요)
첫 번째 이유, 일
외국에 있을 때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외국항공사 승무원이 되는거였어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그 길이 막막해보였고 외국에 살며 여행을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죠. 그래서 나중을 위해, 해외를 다니면서 돈을 벌고 면접도 볼 수 있고, 한국에 돌아가도 노트북으로 일하며 돈을 벌며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 일에 도전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시작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돈을 벌며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더 배우고 느끼고 싶은 생각이었어요.
두 번째 이유, 사람(사랑)
외국에 있을 때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언제 어디서든 좋아하는 사람를 만나면, 장소에 관계없이 내 힘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고 그게 바로 온라인이었어요. 당시 누군가 만나고 있었던 건 아니었어서 생각이 주객전도 된거 같긴하지만요^^;; 사람의 일과 감정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낭만적인 측면에서의 ‘대비책’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당시 외국에 있고 삶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Q. 현재 어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 대략적으로라도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이건 정말 자기가 하기 나름인데요. 수업, 스터디, 전자책, 원데이클래스, 인강, 체험단, 기자단, 애드포스트 등 자기가 얼만큼 일을 벌리고(?) 시간을 투여하냐에 따라 정말 다른 것 같아요. 현재 저는 선택적으로 어떤 건 하고 있고 어떤 건 하지 않고 있어요. 체험단을 통해 절약하는 부분은 제 선택에 의해 주에 50-100만원도 아낄 수 있는 것 같구요.
그 외는 현재는 제가 다른 공부때문에 체험단만 하고 있어서 체험단(방문형) 절약 소득과 체험단 판매소득(배송형)만 가지고 있어요. 현재는 일을 전혀 하지 않고 나오는 소득(인강, 애드포스트, 체험단 등) 약 100만원 + 절약 약 200만원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곧 스터디도 열 생각입니다.
Q. 블로그, 클래스101, 엑스퍼트 등의 서비스를 통해 수업도 진행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너무 감사하게도 티칭경력이 없었는데 평가들이 좋았습니다. 처음 하는 수업인데 평가들이 좋아서 이래도 되나 싶었어요. 하지만 내가 했던게 맞았구나 하고 기분이 좋았죠.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기에 사람들을 더 잘 공감하고, 무엇을 모르고 어려운지를 더 잘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보통 실력자들을 위한 강의가 많은데 저는 그것을 깨닫고 완전 처음에서 바로 다음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와주었어요.
그래서 ‘블로그를 보는 눈이 180도 달라졌다‘는 종류의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현재는 SNS 처음에 저를 많나 정말 많이 성장한 분들을 봐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캐나다에서 전자책 2편째 내시는 분, 호주에서 스마트스토어 개통하신 분, 교직에서 책을 출판하신 분, 부산에서 식당을 여신분, 유통사업가로 브랜딩 하신 분 등 그들의 처음 SNS 진입을 도와드렸다는 게 기뻐요.
Q. 어렸을 때 부터 지금 하고 있는 일( 디지털노마드)를 하고 싶었나요? 아니라면 어린 시절 꿈은 뭐였나요?
어릴 때는 디지털노마드라는 직업을 몰랐고 초중고때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중국, 미국을 짧게 다녀왔었어요. 막연히 외국문화에 관심이 생겼고 이후 성인이 되서도 프로그램이라던가 기회를 통해서 지금까지 총 외국을 9개나라를 15번 방문했어요. 외국문화와 사람에 관련된 승무원의 꿈이 막연하게 있었어요.
Q. 제가 기억하기로는 대학 시절에 다양한 대외활동을 많이 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렇게 활동한 계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활동한게 어떤 도움이 됐나요?
계기는 제가 타지에서 올라와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아는 사람이 없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함이었어요. 크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시작했어요. 그렇게 대외활동 7개, 아르바이트 8가지 정도 해본 것 같아요(다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 사람을 만나는 일인데, 내성적인 성격을 변화시키려고 사람들을 만나는 대외활동 위주로 했죠. 사람만나는 연습도 하고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함이었어요.
저는 고등학교까지 친구들이 같은 동네에서 자랐는데, 그러다보니 제 주변은 비슷한 환경을 가진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면 다 새로웠죠. 특히 ‘창조클럽 199’라는 곳에 패널로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다양한 꿈을 가진 사람들과 다른 배경환경을 가진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나다보니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을 배워가는게 재밌었어요.
사람에 관한 호기심이 많아 그 과정을 배워가는게 재밌었고 지금은 저의 장점이 되었어요. 그때 만난 사람들이 지금 꿈을 이룬걸 보면 신기해요. 그런 경험들 덕분에 편견을 갖고 사람을 보지 않고, 그 사람 자체로 보기 위해 대화를 하는 법을 배웠어요. 이 사람이 왜 이런 생각을 갖고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대화를 통해 그 사람 자체로 이해하게 된게 저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해요.
Q. 지금 하는 일( 디지털노마드 )을 통해 가장 보람 찼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업적으로 보면 예상치도 못했던 제가 좋아하던 클래스101에서 강의 제안이 왔던건데요. 그로인해 회사밖을 나와 2번째로 제 힘으로 받는 명함이 생겼어요. 또, 다양한 사람을 만났던게 가장 소중하고 보람찼어요. 평범하고 이름 없던 제게 가장 먼저 연락을 받은건 인플루언서였고, 자기 회사에서 일 할 생각이 없냐는 제안도 받았죠.
그 이후에도 저를 믿고 블로그를 배우러 온 사람들, 그리고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보람에 남아요. 제가 좀 진지충이라 사람을 통한 순간이 모두 소중하고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상대방도 역시 저와의 대화나 글을 통해 사람들이 기쁨을 느낄 때 좋아요.
Q. 반대로 지금 하는 일( 디지털노마드 )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사업적인 마인드가 없어서 자꾸 ?가 생기는 순간들이 많았어요. 마인드였어요. 처음부터 사업을 할 생각으로 한게 아니고 정말 제가 좋아서 스스로 공부하고 빠져서 결국 잘하게 된 케이스인데요. 그러다보니 마인드는 사업가가 아니었어서 사업가 마인드를 배워가면서 ‘이래도 되나?’ 하는 순간들이 많았어요. 많은 ‘?’를 ‘!’로 바꿔갈 수 있었던 것은 책이나 영상인데요.
내용 안에 이미 내가 했던 행동들을 말하는 것들이 많았어요.
그렇게 내 행동에 확신을 가지고, 처음에는 ‘남들과 다르다’라고 느꼈던 것을 많이 바꿔갔어요.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 목표 )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건가요?
네, 2가지가 있어요.
첫번째는 작가입니다. 어릴 땐 한비야님 책이 멋있었고, 20대때는 김수영 작가님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SNS를 시작한 이후에는 사회탐구 이지영 강사님, 다른 외국 여성 베스터셀러 작가님이 멋있다고 생각했죠. 김수영 작가님의 ’멈추지마, 꿈부터 다시 써봐‘같은 책을 적고 싶어요. 외면과 내면을 갖춘 스스로 약점을 극복해간 스토리요. 비지니스적으로는 돈을 많이 버는 분들이 많으니, 저는 내면의 성장을 한 한 여자의 스토리를 적고 싶어요.
1. 항상 호기심이 많고
2. 꿈을 가지고 있고
3. 사람 사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4.그 과정에서 ?를 !로 바꿔 나간 내용을 적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팟캐스터에요. 외국 팟캐스터들을 보며 꿈을 키웠는데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한국이나 외국이나 언제 어디서든 우연히 사람을 만나더라도 연락을 지속하거나 상대가 저를 기억해주는 경우가 많았죠. 그리고 잘 몰랐는데 제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고 리액션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꺼내주고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항상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회사를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도와주고 싶어요. 우리는 칭찬과 공감이 필요한 사람들이잖아요(웃음)
Q.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독자 분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려요!
아무것도 모를 때 우리가 보이는 것은 상대방의 ’결과‘에요. 요즘은 많은 돈 이야기가 SNS에 있는데 처음에는 그런 결과에 끌리기 쉽죠. 하지만 그 결과는 상대방이 쌓아온 짧게는 3개월, 몇 년의 시간이 한줄로 나타난 지표랍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것, 지속할 수 있는 SNS를 고르는게 중요해요. 처음은 누구나 미숙하고, 하면서 잘할 수 밖에 없어요.
다른 사람의 과정이 눈에 보이지 않기에 그 과정을 걸어가는 사람은 자신이거든요. 그 과정을 남이 봐주지 않아도 즐길 수 있고 스스로 성장’하고 싶다는‘ 믿음이 있어야 해요. 거창하고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외부가 아닌 나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10년 동안 밖에서 답을 찾으려고 했는데, 반대로 나에게 집중하니 일이 더 잘 풀렸어요. 기술이든 상품이든 서비스든 노하우든 뭐든 좋습니다. 내가 지속할 수 있는걸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디지털 노마드가 된다면 다음에 한 번 만나고 싶어요!
Q. 꿈꾸는 샤넬님 반가워요!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안정성 있는 직업'에 대해 하루하루 고민하며 방황하며 지내던 평범한 직장인에서 지금은 ‘생각을 현실로 만들며'지내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할 당시 마케팅 비전공자, 인맥/돈/전문성/후기 하나 없었고, 시간 많고, 티칭 경력없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시작했고 광고나 홍보에 돈을 쓰지 않았습니다.
외국 시골에 있었기 때문에 철저히 제가 가진건 노트북하나와 핸드폰이었어요. 그런데 블로그를 시작한지 3개월 안에 전자책 판매, 팟캐스트 출연, 캐나다 MKYU 대상 줌강의를 외국에서 홀로 이룬 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외국이라는 걸 구지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골방에서 노트북하나로 브랜딩을 한거죠. 그렇게 처음 1년은 사람들에게 블로그 교육을 하며 다양한 직업군을 만나고, 사업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어요.
다음해 1년은 고물가시대에 찐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찬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쌓아 클래스101 인강을 만들었구요. 단지 글을 적으면서, 제가 크게 달라진 것은 사람들이 그토록 갖고 싶고 찾고 싶어하는 '자존감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거에요 ( 이 것만 해도 꽤 돈을 아낀 것 같은데요?ㅋㅋ )
20대의 제 자신보다, 매일 글을 적는 지금의 저는 하루가 즐겁고, 새롭고,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나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었어요. 돈을 벌며 다양한 장소를 다니며 여행하는걸 꿈꿨는데 국내에서는 그 꿈 하나는 이루었구요. ( 해외는 교통비를 내면 가능 )
글만 적었는데
1. 자취생인 저는 협찬 3,000만원의 생활비를 절약하고
2. SNS문맹이었지만 먼저 일을 제안 받고
3. 경단녀지만 보는 족족 면접합격율이 높아지고
4.더 예뻐지고, 마음이 단단해지고, 사람을 알게되고, 더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서 그 방법을 알려주고 싶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꿈꾸는 샤넬 입니다.
Q. 꿈꾸는 샤넬 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계신데 이 닉네임은 무슨 뜻인가요?
제가 호기심이 많고 꿈을 그리며 살아가서 처음에 블로그에 '꿈꾸는 삶'이라는 별명을 지었어요. 그런데 어떤 분께서 댓글로 저의 별명을 부른다고 '꿈꾸는 샤님?삶님?'인가 불렀어요. 제가 예전에 읽은 글에서 '샤넬'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이 외국계 회사에 합격했다는 글을 봤었거든요. 이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그때 문득 그 글이 떠올랐어요.
제 머릿속에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단어로 남아있던터라 '꿈꾸는 샤넬'이라고 이름을 바꾸었어요. 유명한 브랜드 이름이 아니라, 단순하게 사람 이름을 생각하고 바꾸었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기억을 잘 해줘서 바꾸지 않고 계속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
Q.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 디지털노마드 )은 어떻게 알고 시작하게 됐나요?
디지털노마드를 처음엔 몰랐지만 이 일을 처음에 알게된 계기는 코로나 때문이었어요. 코로나가 시작했을 당시 제가 외국에 있었는데 2020년 3월쯤 자국민들도 조차 일자리를 잃고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어요. 외국인인데다가 영어도 능숙하지 않은 저는 뭘 할 수 있을지 막막했어요. 그렇지만 외국에 더 지내고 싶어서 돈을 벌기 위해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당시 지식창업으로 유튜버들이 핫해지며 그런 유튜브를 따라하며 공부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시작했던 이유는 2가지가 있어요. (이후 지속했던 이유도 있지만요)
첫 번째 이유, 일
외국에 있을 때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외국항공사 승무원이 되는거였어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그 길이 막막해보였고 외국에 살며 여행을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죠. 그래서 나중을 위해, 해외를 다니면서 돈을 벌고 면접도 볼 수 있고, 한국에 돌아가도 노트북으로 일하며 돈을 벌며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 일에 도전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시작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돈을 벌며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더 배우고 느끼고 싶은 생각이었어요.
두 번째 이유, 사람(사랑)
외국에 있을 때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언제 어디서든 좋아하는 사람를 만나면, 장소에 관계없이 내 힘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고 그게 바로 온라인이었어요. 당시 누군가 만나고 있었던 건 아니었어서 생각이 주객전도 된거 같긴하지만요^^;; 사람의 일과 감정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낭만적인 측면에서의 ‘대비책’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당시 외국에 있고 삶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Q. 현재 어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 대략적으로라도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이건 정말 자기가 하기 나름인데요. 수업, 스터디, 전자책, 원데이클래스, 인강, 체험단, 기자단, 애드포스트 등 자기가 얼만큼 일을 벌리고(?) 시간을 투여하냐에 따라 정말 다른 것 같아요. 현재 저는 선택적으로 어떤 건 하고 있고 어떤 건 하지 않고 있어요. 체험단을 통해 절약하는 부분은 제 선택에 의해 주에 50-100만원도 아낄 수 있는 것 같구요.
그 외는 현재는 제가 다른 공부때문에 체험단만 하고 있어서 체험단(방문형) 절약 소득과 체험단 판매소득(배송형)만 가지고 있어요. 현재는 일을 전혀 하지 않고 나오는 소득(인강, 애드포스트, 체험단 등) 약 100만원 + 절약 약 200만원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곧 스터디도 열 생각입니다.
Q. 블로그, 클래스101, 엑스퍼트 등의 서비스를 통해 수업도 진행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너무 감사하게도 티칭경력이 없었는데 평가들이 좋았습니다. 처음 하는 수업인데 평가들이 좋아서 이래도 되나 싶었어요. 하지만 내가 했던게 맞았구나 하고 기분이 좋았죠.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기에 사람들을 더 잘 공감하고, 무엇을 모르고 어려운지를 더 잘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보통 실력자들을 위한 강의가 많은데 저는 그것을 깨닫고 완전 처음에서 바로 다음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와주었어요.
그래서 ‘블로그를 보는 눈이 180도 달라졌다‘는 종류의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현재는 SNS 처음에 저를 많나 정말 많이 성장한 분들을 봐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캐나다에서 전자책 2편째 내시는 분, 호주에서 스마트스토어 개통하신 분, 교직에서 책을 출판하신 분, 부산에서 식당을 여신분, 유통사업가로 브랜딩 하신 분 등 그들의 처음 SNS 진입을 도와드렸다는 게 기뻐요.
Q. 어렸을 때 부터 지금 하고 있는 일( 디지털노마드)를 하고 싶었나요? 아니라면 어린 시절 꿈은 뭐였나요?
어릴 때는 디지털노마드라는 직업을 몰랐고 초중고때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중국, 미국을 짧게 다녀왔었어요. 막연히 외국문화에 관심이 생겼고 이후 성인이 되서도 프로그램이라던가 기회를 통해서 지금까지 총 외국을 9개나라를 15번 방문했어요. 외국문화와 사람에 관련된 승무원의 꿈이 막연하게 있었어요.
Q. 제가 기억하기로는 대학 시절에 다양한 대외활동을 많이 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렇게 활동한 계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활동한게 어떤 도움이 됐나요?
계기는 제가 타지에서 올라와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아는 사람이 없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함이었어요. 크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시작했어요. 그렇게 대외활동 7개, 아르바이트 8가지 정도 해본 것 같아요(다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 사람을 만나는 일인데, 내성적인 성격을 변화시키려고 사람들을 만나는 대외활동 위주로 했죠. 사람만나는 연습도 하고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함이었어요.
저는 고등학교까지 친구들이 같은 동네에서 자랐는데, 그러다보니 제 주변은 비슷한 환경을 가진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면 다 새로웠죠. 특히 ‘창조클럽 199’라는 곳에 패널로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다양한 꿈을 가진 사람들과 다른 배경환경을 가진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나다보니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을 배워가는게 재밌었어요.
사람에 관한 호기심이 많아 그 과정을 배워가는게 재밌었고 지금은 저의 장점이 되었어요. 그때 만난 사람들이 지금 꿈을 이룬걸 보면 신기해요. 그런 경험들 덕분에 편견을 갖고 사람을 보지 않고, 그 사람 자체로 보기 위해 대화를 하는 법을 배웠어요. 이 사람이 왜 이런 생각을 갖고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대화를 통해 그 사람 자체로 이해하게 된게 저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해요.
Q. 지금 하는 일( 디지털노마드 )을 통해 가장 보람 찼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업적으로 보면 예상치도 못했던 제가 좋아하던 클래스101에서 강의 제안이 왔던건데요. 그로인해 회사밖을 나와 2번째로 제 힘으로 받는 명함이 생겼어요. 또, 다양한 사람을 만났던게 가장 소중하고 보람찼어요. 평범하고 이름 없던 제게 가장 먼저 연락을 받은건 인플루언서였고, 자기 회사에서 일 할 생각이 없냐는 제안도 받았죠.
그 이후에도 저를 믿고 블로그를 배우러 온 사람들, 그리고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보람에 남아요. 제가 좀 진지충이라 사람을 통한 순간이 모두 소중하고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상대방도 역시 저와의 대화나 글을 통해 사람들이 기쁨을 느낄 때 좋아요.
Q. 반대로 지금 하는 일( 디지털노마드 )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사업적인 마인드가 없어서 자꾸 ?가 생기는 순간들이 많았어요. 마인드였어요. 처음부터 사업을 할 생각으로 한게 아니고 정말 제가 좋아서 스스로 공부하고 빠져서 결국 잘하게 된 케이스인데요. 그러다보니 마인드는 사업가가 아니었어서 사업가 마인드를 배워가면서 ‘이래도 되나?’ 하는 순간들이 많았어요. 많은 ‘?’를 ‘!’로 바꿔갈 수 있었던 것은 책이나 영상인데요.
내용 안에 이미 내가 했던 행동들을 말하는 것들이 많았어요.
그렇게 내 행동에 확신을 가지고, 처음에는 ‘남들과 다르다’라고 느꼈던 것을 많이 바꿔갔어요.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 목표 )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건가요?
네, 2가지가 있어요.
첫번째는 작가입니다. 어릴 땐 한비야님 책이 멋있었고, 20대때는 김수영 작가님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SNS를 시작한 이후에는 사회탐구 이지영 강사님, 다른 외국 여성 베스터셀러 작가님이 멋있다고 생각했죠. 김수영 작가님의 ’멈추지마, 꿈부터 다시 써봐‘같은 책을 적고 싶어요. 외면과 내면을 갖춘 스스로 약점을 극복해간 스토리요. 비지니스적으로는 돈을 많이 버는 분들이 많으니, 저는 내면의 성장을 한 한 여자의 스토리를 적고 싶어요.
1. 항상 호기심이 많고
2. 꿈을 가지고 있고
3. 사람 사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4.그 과정에서 ?를 !로 바꿔 나간 내용을 적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팟캐스터에요. 외국 팟캐스터들을 보며 꿈을 키웠는데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한국이나 외국이나 언제 어디서든 우연히 사람을 만나더라도 연락을 지속하거나 상대가 저를 기억해주는 경우가 많았죠. 그리고 잘 몰랐는데 제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고 리액션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꺼내주고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항상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회사를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도와주고 싶어요. 우리는 칭찬과 공감이 필요한 사람들이잖아요(웃음)
Q.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독자 분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려요!
아무것도 모를 때 우리가 보이는 것은 상대방의 ’결과‘에요. 요즘은 많은 돈 이야기가 SNS에 있는데 처음에는 그런 결과에 끌리기 쉽죠. 하지만 그 결과는 상대방이 쌓아온 짧게는 3개월, 몇 년의 시간이 한줄로 나타난 지표랍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것, 지속할 수 있는 SNS를 고르는게 중요해요. 처음은 누구나 미숙하고, 하면서 잘할 수 밖에 없어요.
다른 사람의 과정이 눈에 보이지 않기에 그 과정을 걸어가는 사람은 자신이거든요. 그 과정을 남이 봐주지 않아도 즐길 수 있고 스스로 성장’하고 싶다는‘ 믿음이 있어야 해요. 거창하고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외부가 아닌 나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10년 동안 밖에서 답을 찾으려고 했는데, 반대로 나에게 집중하니 일이 더 잘 풀렸어요. 기술이든 상품이든 서비스든 노하우든 뭐든 좋습니다. 내가 지속할 수 있는걸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디지털 노마드가 된다면 다음에 한 번 만나고 싶어요!
dreaming_chanel
글 / 편집 : 조성한